우도 당일치기 여행코스 총정리
제주도 섬 속의 섬 우도는 당일치기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섬의 형태가 소의 머리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제주도의 동쪽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하루 5시간이면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전기차 대여,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우도 당일치기 여행 계획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우도 여행코스를 안내해드리려 합니다.
우도 당일치기 여행코스
우도는 제주도 본섬에 비해 규모가 아담하여 주요 관광지들도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우도를 대표하는 3개의 해수욕장으로는 산호해수욕장, 하고수동해수욕장, 검멀레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그 외 주요 관광지는 우도봉, 비양도, 우도 정원이 있습니다.
우도를 여행하는 방법으로는 전기차를 대여하여 이용하거나 관광지 순환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여행할 수 있습니다. 섬 전체를 한바퀴 돌면 주요관광지들을 모두 만날수 있어 관광지버스를 이용하더라도 시간을 많이 뺏기지않고 여행할수 있습니다.
우도 당일치기 여행코스 추천
그중 제가 추천해드리는 우도 여행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관광순환버스 이용 시
우도봉 → 검멀레 해변 → 비양도 → (하고수동) → 산호해수욕장 → 우도 정원
◆전기차이용 시
우도봉 → 검멀레 해변 → 비양도 → (하고수동) → 우도 정원→ 산호해수욕장
성산항에서 우도로 가는 배를 탑승하는 경우 배 시간에 따라 하우목동항, 천진항 두 곳 중 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두 항구의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기 때문에 아무 곳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전기차 예약을 해놓았다면 어느 항구 주변에 있는지 미리 체크해두시기 바랍니다. 업체에 따라 픽업 서비스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도 여행코스 1) 우도봉
소개
우도봉은 우도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우도 섬 전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소의 머리에 해당하는 쇠머리 오름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도봉 입구에서부터 우도봉 정상인 우도등대에 오르는 길은 해안 절벽길을 따라 형성되어있습니다. 탐방로가 잘 되어있어 가벼운 차림으로도 오를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푸른 바다, 우보 봉의 푸른 식물 풍경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금세 정상부에 오를 수 있습니다. 우도봉 정상부에는 우도등대와 함께 우도등대 공원이 조성되어있습니다. 현재도 등대로 활용되는 우도등대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활동적인 걸 좋아한다면 ATV를 타고 우도봉을 오를 수 있는 체험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우도 여행코스 2) 검멀레 해수욕장
소개
검멀레 해변은 검은 모레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우도봉 바로 아래 위치한 해수욕장은 주변 해안절벽 사이 조용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제주도에 검은 모래 해변 하는 모래찜질이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삼양해수욕장과 더불어 이곳 검멀레 해변도 여름이 되면 뜨거운 검은 모래에서 찜질을 즐기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검멀레 해변을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검멀레 해변만의 특별한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트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제트보트가 해변에서 돌고 있는 모습만 보더라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풍경입니다. 검멀레 해변 주변으로는 식당, 카페 등의 상권이 발달되어있습니다. 가볍게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을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우도 여행코스 3) 비양도
소개
제주도의 비양도는 두 곳이 있습니다. 협재해수욕장 앞 섬인 비양도와 우도의 비양도입니다. 우도의 비양도는 걸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고수동해수욕장과 멀리 않은 곳으로 관광지 순환버스를 타고 이동이 가능합니다.
비양도는 나 혼자 산다에 박나래 씨가 방문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우도는 이미 백팩킹의 성지로도 알려진 곳으로 특히 일몰시간에 풍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에서 텐트를 치고 일몰,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당일치기로 우도를 방문했다면 비양도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우도의 마지막 배가 5시에 떠나는 만큼 우도에서 숙박을 해야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우도 여행코스 4) 우도 정원
소개
우도에는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는 관광지가 대부분입니다. 우도 정원은 우도에서 유일하게 인위적으로 조경해놓은 아름다운 수목원입니다. 아담한 아기 야자수 길부터, 여름의 수국 길, 가을엔 핑크 뮬리, 백일홍 밭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사람이 붐비는 곳이 아닌 덕분에 멋진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산호해수욕장 인근, 두 곳의 항구 사이에 위치해 있으니 떠나기 전 우도 정원에서 멋진 추억과 사진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이용정보
- 입장료 : 3,000원
- 매일 10:00~17:00
우도 여행코스 5) 산호해수욕장
소개
우도의 하우목동항에서 가까운 곳으로 서빈 백사라 고도 불리는 우대의 대표 해수욕장입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백사장이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기도 합니다. 홍조단괴는 산호가 깎여 돌처럼 형성된 것 의미합니다. 마치 조개껍데기 같은 이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의 해빈은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천연기념물 장소로 지정된 만큼 해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홍조단괴를 우도에서 가지고 나가면 절대 안 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쁘다고 생각하여 가져 가서 훼손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기념물처럼 가져가서 버려지는 이 귀한 것들을 눈으로만 즐기고 사진으로만 추억을 남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우도 교통수단
우도를 여행하는 방법은 전기차이용, 관광순환버스 이용 두 가지가 있습니다. 작은 섬이지만 도보로 여행하기엔 어렵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전기차 대여이지만 관광순환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전기차대여
우도에는 전기차 대여 업체가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예약하지 않더라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도의 전기차의 경우 작은 사이즈의 바이크 같은 것입니다. 2인승이 대부분이며 3인승은 거의 없고 가격도 비쌉니다. 비수기 2인승 3시간 기준 3만 원 수준입니다. 전기차를 이용하면 3시간이면 우도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만약 카페, 식당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시간을 추가해서 5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관광순환버스
전기차뿐만 아니라 우도에는 관광순환버스가 잘되어있습니다. 크게 빨간 버스, 하얀 버스로 나뉩니다. 빨간 버스는 주요 관광지만 꼽아 이동하는 버스이며 하얀 버스는 주요 관광지를 포함한 어려 정류장을 정거합니다. 하얀버스는 주민들 이용이 많고 작은 마을버스 사이즈입니다.
당일치기 우도 여행을 한다면 빨간 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만 순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버스표는 1일권을 끊으면 한 바퀴를 돌 수 있습니다. 한 바퀴 동안 원하는 정류장에 내리고 다시 탑승할 수 있습니다. 버스는 대게 30분 단위로 순환합니다. 관광순환버스의 경우 버스 시간표가 있으니 매표소에서 사진을 찍어 저장해놓고 이동할 때마다 확인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우도를 관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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