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박 3일 여행코스 추천. 사계절 써먹을 수 있는 여행코스 일정을 안내해드립니다. 자연경관, 카트, 승마와 같은 액티비티 체험, 로맨틱한 노을 구경, 아침 일출 구경 등 다양한 테마 관광지를 적절히 섞은 2박 3일 일정입니다. 너무 지루하지도 않고, 너무 타이트하지도 않은 일정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참고하시어 조금씩 자기 입맛에 맞게 변형하여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1일차 : 어승생악 → 아르떼 뮤지엄 → 새별오름 → 애월 카페거리 → 한담 해안산책로 → 노을 구경
2일 차 : 휴애리 → 윈드 1947(카트) → 승마체험 → 보롬 왓
3일 차 : 광치기 해변(일출) → 성산일출봉 → 비자림 → 사려니숲길 → 함덕해수욕장 → 공항
1일 차
어승생악 → 아르떼 뮤지엄 → 새별오름 → 애월 카페거리 → 한담 해안산책로 → 노을 구경
첫째 날은 여행의 시작인만큼 활동적인 관광지를 많이 넣었다. 한라산 둘레길부터 제주도 오름, 카페거리, 해안 산책길,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 오랜만에 오는 여행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들을 추가하였다.
어승생악은 한라산 둘레길 코스 중에서 가장 짧은 코스이다. 왕복 1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되지만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은 한라산 못지않게 아름답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고 북쪽으로는 제주시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안개가 많은 지역인 만큼 날씨가 좋은 날 방문해야 선명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안개가 끼어있다고 아쉬워하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보자 안개가 걷힐 수도 있다.
아르떼 뮤지엄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자연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로 폭포, 파도, 사파리, 꽃 등 아이들에게도 어렵지 않은 전시로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도 좋다.
아르떼 뮤지엄의 장점은 직접 그린 그림을 미디어 전시에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는 체험관이 마련되어있다는 것이다. 남녀노소 즐기기에 좋은 콘텐츠이니 아르떼 뮤지엄을 방문한다면 잊지 말고 체험하자. 체험은 무료이다.
새별오름은 제주도에서 현재 가장 유명한 오름 중 하나이다. 특히 가을부터 시작하여 겨울까지 멋진 억새가 새별오름 전체를 둘러싸고 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새별오름은 정상까지 3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하다.
다만 경사가 가파르니 운동화를 꼭 착용하자. 무릎이 안 좋은 부모님과 함께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다만 아래부터 멋진 억새가 흐드러지게 자라나 있으니 억새를 구경하기에도 좋다.
애월 카페거리는 가장 힙한 공간이다. 제주도와 전국을 통틀어 가장 힙한 프랜차이즈 매장이 가장 먼저 들어서는 곳이기도 하다. 랜디스도넛, 노티드 등이 대표적이다. 그만큼 젋은 관광객층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하다.
실시간 밀집도를 확인해보아도 애월 카페거리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동네이다. 그만큼 이쁜 카페들이 많은 곳이니 어딜 가도 멋진 뷰를 감상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만 주차가 어려우니 이용할 카페에 문의해보고 가자.
애월 카페거리는 한담 해안산책로에 연결되어있다. 카페를 이용해도 좋고, 한담 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산책만 즐겨도 좋다. 노을이 지는 일몰시간에 방문한다면 붉은 노을이 떨어지는 로맨틱한 풍경은 놓치지 말자. 투명카누를 타고 바다 위에서 노을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2일 차
휴애리 → 윈드 1947(카트) → 승마체험 → 보롬 왓
1일 차 조금은 바쁜 일정이었다면 2일 차는 조금은 여유롭게 관광하며 체험에 중점을 두어보자. 제주에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는데 계절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카트 체험과 승마체험을 추천한다. 2일 차에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보다는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하였다.
휴애리는 자연생활공원으로 사계절 다양한 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겨울에는 붉은 동백꽃이 활짝 피어 색감이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휴애리 내부에 다양한 포토존이 있으니 삼각대나 셀카봉은 필수로 챙겨가자. 아이들과 함께라면 동물 먹이주기 체험, 감귤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으니 특별한 체험을 시켜주자.
보롬 왓은 농장형 관광지이다. 직접 재배한 곡물을 활용하여 상품화하거나 카페 음료로 적용한다. 초기에는 재배가 중점이며 관광지 부가사업이었다면 이제는 관광지가 주요 사업이다. 라벤더, 메밀꽃, 수국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제주도에는 많은 카트체험장이 있다 그중에서 윈트 1947이 가장 긴 코스이다. 이름 그대로 1947m의 코스를 2~3바퀴 돌 수 있어 너무 짧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번 이용료가 다른 곳에 비해 비싸 보일 수 있지만 체험시간을 고려하면 적정한 비용이니 카트 체험에 관심이 있다면 윈드 1947을 추천한다.
승마체험도 정말 많은 업체가 있다. 그중에서 목장에 원형 레일을 간단하게 둘러보는 체험보다는 숲 속을 거닐거나 넓은 들판에서 오름을 배경 삼아 가볍게 산책시켜주는 승마체험장을 추천한다. 아이들도 탑승이 가능하니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체험을 시켜줄 수 있다.
3일 차
광치기 해변(일출) → 성산일출봉 → 비자림 → 사려니숲길 → 함덕해수욕장 → 공항
3일 차 여행의 마지막이다 아쉬움이 없도록 아침 일찍 부지런히 일어나야 볼 수 있는 일출부터 시작하여 제주도의 대자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갈 수 있는 일정으로 계획해보았다.
광치기 해변은 일출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장소이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붉은 해는 이른 아침 힘들게 일어났던 생각이 다 사라지게 만드는 멋진 풍경이다. 일출을 감상하고 돌아가기 전 이국적인 광치기 해변에서 인증숏을 남겨보자.
성산일출봉까지 왔는데 성산일출봉을 등반해보지 않을 수 없다. 아침산책 겸으로 가기에도 좋다. 정상까지 20~30분 이도 도착이 가능할 만큼 난이도도 낮다. 계단으로 되어있어 빠르면 30분 내외로 하산까지 가능하다. 정상에서 멋진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답답한 마음을 뚫어보자.
성산일출봉 주변에는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들도 많이 자리 잡고 있다. 점심도 성산에서 해결한다면 후식으로 가볍게 커피 한잔 마시고 다음 일정으로 출발하자.
비자림은 천년의 비자나무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비자림은 비자나무 군락지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그만큼 잘 보존되어있어 제주도의 훼손되지 않은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면 40~1시간이면 충분히 감상할수 있다. 비자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타임을 가져보자.
사려니숲길은 비자림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전체 둘레길을 돌아보기보다는 입구에서 삼나무 숲 길만 잠시 감상하자. 사려니숲길 입구에서부터 길게 형성되어있는 삼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촘촘한 삼나무 사이에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웨딩 스냅사진 명소로도 알려진 곳이다.
3일 차 제주를 떠나기 전 시간적 여유가 남는다면 제주공항에서 멀지 않은 함덕해수욕장을 방문하자. 함덕보다 가까운 해수욕장도 많지만 이동하는 길이니 이왕이면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는 함덕해수욕장을 추천한다.
여행코스 지도
◆ 함께 보면 좋은 국내여행 정보 ◆
'국내여행 > 제주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겨울여행 코스 추천 6곳 (1) | 2021.11.24 |
---|---|
제주도 항공권 싸게 구입하는 방법. 실용성 100% (1) | 2021.11.23 |
1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0) | 2021.11.23 |
제주도 핑크뮬리 명소 추천 Best 6 (0) | 2021.11.12 |
제주도 억새명소 추천 리스트 (0) | 2021.1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