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를 위한 부산여행 1박 2일 코스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부산여행을 처음 하는 분들을 위해 부산의 대표 관광지 위주로 선정하였으며 이동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로 묶어보았습니다. 부산은 기본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 지도상 거리는 가깝지만 지형에 따라 돌아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버스, 택시 두가지를 모두 잘 활용하면 이동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정보도 함께 추가하였으니 뚜벅이들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이정보를 꼭 한 번은 보시기 바랍니다.
1일차
1일 차 코스 : 부산역 → 태종대 → 송도 해상 케이블카 → 감천문화마을 → 광안리
부산은 특히 버스와 택시 이동시간이 매우 많이 차이 난다. 그래서 위에는 버스 이동시간, 아래에는 택시 이동시간으로 분류해두었다. 거리상 가깝지만 버스 이동으로는 오래 걸린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택시 이용을 추천한다. 특히 태종대에서 송대 해상 케이블로 이동하는 구간이 시간 차이가 매우 길다. 택시는 중간 다리로 이동하지만 버스는 돌아서 이동하기 때문이다. 감천문화마을에서 광안리해수욕장은 되도록 버스로 가자 택시비용이 많이 든다.
1) 태종대
(예상 소요시간 2시간)
태종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도 해안절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전망대에 올라 날씨가 좋은 날에는 마라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태종대 전망대 아래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그 자리에서 회 떠주는 곳이 있어 특별한 장소에서 해산물에 소주 한잔 할 수 있다. 태종대 부지는 이곳 전망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이 있어 매우 넓다. 많이 걷는 게 부담된다면 다누비열차를 탑승해 포인트마다 하차하여 관광하면 된다.
2) 송도 해상 케이블카
(예상 소요시간 30시간)
송도 해상 케이블카는 송도해수욕장에서부터 암남공원까지 이어져있는 해상 케이블 카이다. 최대 높이 86m에 이르며 바다를 가로지르며 부산의 바다 풍경과 주변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상 케이블카는 에어크루즈와 바닥까지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는 크리스털 크루즈가 있다. 짜릿한 경험을 원한다면 크리스탈 크루즈를 탑승하자. 편도, 왕복 선택이 가능하며 비용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다. 그 외 다양한 구경거리가 있으며 송도 스카이파크에서는 절벽 바위와 이어져있는 관광지도 있으니 고소공포증이 없다면 꼭 이용해보자.
3) 감천문화마을
(예상 소요시간 2시간)
해상 케이블카에서 멀지 않은 곳에 한국의 산토리니 감천문화마을이 위치해있다. 벽화마을로 마을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는 곳이다. 대표 포토존으로는 어린 왕자 조형물과 함께 뒷모습을 찍는 곳이다. 줄이 있지만 꼭 인증숏을 남기도록 하자. 마을에는 다양한 먹거리, 기념품샵 등이 있으니 구경삼아 들려보자.
4) 광안리
(예상 소요시간 1시간)
1일 차의 마지막은 광안리해수욕장을 추천한다. 시간을 맞출 수 있다면 노을 지는 시간이 가장 좋다.광안대교 밑으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노을이 진후 어둠이 찾아오면 광안대교에는 멋진 조명이 켜진다. 형형색색 조명쇼를 진행하니 밤이 돼도 볼거리가 많다. 조금 더 럭셔리하게 즐기고 싶다면 주변 요트투어를 추천한다. 1인 3만 원대 이용이 가능하다.
해운대를 마지막으로 해도 좋고 광안리를 마지막으로 해도 좋다. 두 곳 모두 괜찮은 숙소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해변 근처로 맛집, 술집 등이 즐비해 있어 부산여행의 밤을 즐기기에 매우 좋다.
- 1일 차 여행 팁
맛집, 카페 같은 곳들은 개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따로 추천하지는 않았다. 다만 팁을 주자면 뚜벅이를 위한 여행이기 때문에 관광지에 있는 카페, 맛집을 이용해야 동선 낭비가 덜된다. 카페는 태종대 주변이나 태종대 전망대에 위치한 곳을 추천한다. 맛집은 부산역과 광안리를 추천한다.
2일 차
2일 차 코스 : 광안리해수욕장 → 해운대 → 블루라인파크(해변열차) 미포 → 청사포 → 용궁사 → 부산역
광안리, 해운대 어디에서든 시작하여도 좋다. 이동시간이 아깝다면 저녁시간 해운대로 이동하여 아침부터 해운대 관광을 즐기셔도 됩니다. 2일 차 코스는 돌아가는 날이기 때문에 타이트하게 설정하지는 않았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용궁사 근처 카페 이용이나 관광지를 추가해도 된다. 추천은 용궁사 근처 오션뷰 카페를 추천한다.
1) 해운대 해수욕장
(예상 소요시간 1시간)
해운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다. 여름철이 아니어도 해운대의 모래사장은 언제나 볼거리가 많다. 서쪽 끝인 동백섬에서부터 해운대 모래사장에는 모래로 만든 예술품들을 볼 수 있다. 점심시간에 맞는다면 해운대 주변 맛집에서 식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꼭 가고 싶은 맛집이 있다면 그곳으로 가야 되지만 동선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해운대 근처 맛집을 찾아보는 게 좋다. 특히 여행코스의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건 비추천한다. 이동에 여행의 많은 시간을 보내기엔 너무 아깝기 때문이다.
2)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인 블루라인파크는 청사포와 미포, 송정, 달맞이 터널, 다릿돌 전망대, 구덕포 총 6곳이 있다. 열차를 타고 해안길을 따라 이동하는 해변열차는 특별하게 부산 해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변열차는 여럿이서 타는 해변열차와 1~3인승만 타는 스카이 캡슐이 있다. 다만 스카이 캡슐은 미포와 청사포만 운행한다.
추천코스로는 해운대해수욕장 끝에 위치한 미포에서 출발하여 송정 정거장까지 가는 것을 추천한다. 총 4.8km로 30분이 소요된다. 만약 스카이 캡슐을 타고 싶다면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탑승후 청사포에서 송정 정거장까지 탑승을 추천한다.
굳이 송정정거장까지 탑승하는 이유는 다음 여행코스인 용궁사까지 이동이 수월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만약 청사포에서 용궁사까지 버스로 이동하게 되면 약 1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송정해수욕장까지 해안길을 따라 이동후 용궁사오 이동하면 훨씬 수월하다. 송정에서 용궁사까지 택시로 7분 이 면 도착한다.
3) 용궁사
2일 차 마지막 여행코스는 용궁사이다. 해안절벽에 지어진 용궁사는 부산 바다 풍경과 어우러져 특별한 곳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던 것이 1930년대부터 시작하여 재건된 절이다. 쉽게 접할 수 없는 관경인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부산의 관광지이다. 실제로 스님들이 거주하여 종교활동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시끄럽게 하거나 무례를 일으키면안된다.
용궁사를 마지막으로 아직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 송정 주변에 오션뷰 카페가 많으니 오션뷰 카페 한 곳을 들리고 여행을 마무리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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