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 둘레길 해안산책 (소요시간, 정상개방)
제주도 올레길 10코스에 해당하는 송악산 둘레길은 해안 산책길을 따라 걷는 관광지로 특히 주변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제주도 서귀포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자연경관 관광지중에서 탑 3안에 들 정로 좋아하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해안 산책길을 따라 걷기 좋은 송악산 둘레길과 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 6년 만에 개방한 정상부 소식을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송악산 둘레길
2. 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
3. 송악산 정상 6년 만에 개방
송악산 둘레길
소개
송악산 둘레길은 서귀포 남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최남단인 마라도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입니다. 송악산은 제주 본선에서 툭 튀어나와 있는 지형으로 섭지코지와 같이 3면이 해안길을 따라 산책길이 조성되어있어 제주바다를 구경하며 산책하기에 좋은 관광지입니다.
동쪽에 섭지코지가 있다면 서쪽에는 송악산 둘레길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개발이 전혀 되지 않은 송악산 둘레길을 더욱 좋아하기도 합니다. 특히 주변으로 마라도, 가파도, 형제섬, 산방산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산책하다 계속 멈춰버리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곳이죠.
송악산은 올레길 10코스에 일부분으로 10코스 중에서고 멋진 해안절경이 일품인 곳입니다. 더욱이 10코스 중심 부분에 있어서 걸으면서 쌓인 피로가 해안절경을 보며 싹 사라질 정도로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송악산 둘레길은 들어서자마자 해안길을 따라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산책로도 평평한 돌들로 잘 조성되어있어 꼭 운동화가 아니더라도 편한 신발을 신으면 충분히 걸을 수 있습니다.
송악산 둘레길 산책로 도입부를 조금 지나면 뒤편으로 송악산, 옆으로는 형제섬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우뚝 서있는 산방산의 웅장함을 멀리서도 느껴집니다.
약 1/3 정도 구간이 지나면 해산물을 판매하는 식당 뒤편으로 전망대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멀리 가파도, 마라도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송악산 입구에는 마라도 가는 배를 탑승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시간대가 맞으면 마라도를 왕복하는 여객선이 잔잔한 바다 위를 순항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차 전망대 구간에서 더 나아갈지 송악산 둘레길은 조금만 구경할지 결정해야 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송악산이 대체로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기 때문에 준비가 없다면 송악산 둘레길 전체를 둘러보는데 힘이 들 수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 40분 이상 더 진행해야 하며 계속 해안길을 따라 걷기 때문에 바람으로 인해 체력소모가 크게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까지는 맛보기에 불과한 코스이기 때문에 바람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하셔서 둘레길 전체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람에 대한 준비만 완벽하다면 걷는 게 힘든 구간은 아니기 때문이죠.
둘레길을 따라 더 걷다 보면 또 다른 구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왼편으로는 해안절경을 오른편으로는 송악산의 보존되어 았는 원시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마치 쥐라기 공원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계속해서 걷다 보면 조금씩 올르고 올라 높은 지대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도 있고 가파르게 빠져 있는 계단을 만나볼수도 있습니다. 가파르게 나져있는 계단에서는 주변 일대의 멋진 풍경도 감상하고 구도에 따라 이쁜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넓은 제주바다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 같네요.
송악산에는 방목하여 길러지는 제주말 무리들이 있습니다. 시간대가 맞는다면 산책 길가에 나와 풀을 뜯고 있는 제주말, 망아지들을 아주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산책길 바로 옆에서 풀을 뜯고 있어 사진 찍기에도 용이하죠. 다만 말들을 위해서 소리는 최대한 내지 않는 선에서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한 시간 정도를 걷다 보면 송악산 둘레길의 막바지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송악산의 매력은 마지막까지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여준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둘레길 마지막에는 예술작품처럼 깎아져 있는 해안절벽을 볼 수 있는데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해안절벽을 감상하고 약 10분 정도 더 걸으면 출발했던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송악산 둘레길 중간에는 화장실이 없어 출발과 도착 시에 꼭 화장실을 들려야 합니다.
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
위의 글을 상세히 읽어보았다면 아시겠지만 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입니다.송악산 둘레길은 출발점과 도착점의 위치가 같습니다. 도착점이 주차장에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지 않아도 되어 딱 적당한 시간으로 멋진 해안절경과 송악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좋은 곳입니다.
송악산 정상 6년 만에 개방
송악산은 둘레길 말고도 정상부로 올라가는 코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6년 전 사람들이 많이 찾아 정상부가 심하게 훼손되어서 송악산 정상부로 가는 코스는 자연휴식년제에 들어섰었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을 끊어 송악산을 자연스럽게 복원시키고자 했던 조치였었죠.
보통은 2년 단위로 연장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작년에 정상부를 개방한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6년 만인 21년 올해 8월에 정상부 코스를 부분 개방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정상부 코스 이용이 가능해졌고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해안절경을 또다시 찾아볼 수 있게 되었죠. 참고해야 할부분은 부분통제로 정상부 전체 둘레길을 걸을 순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년 만에 다시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송악산 둘레길을 찾는다면 정상부 코스에도 한번 올라보 신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상부 코스+둘레길 코스 총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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