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 위치한 순천의 대표 관광지로는 순천만 습지, 순천만 국가정원이 있다. 그중에서 가을 갈대가 자라나는 시기에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은 단연 순천만 습지이다. 세계적으로도 보존가치가 있는 순천만 습지는 순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이다. 당일치기, 1박 2일 순천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혹은 뚜벅이 여행객이라면 순천역과 가까운 순천만 습지를 추천한다.
순천만 습지
순천만 습지는 15만여평의 갈대밭을 형성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습지이다. 넓은 습지는 무려 3km로 길게 형성되어있고 사람 키보다 높은 갈대밭이 자라는 곳이다. 순천시내에서도 멀지 않은 위치로 순천의 대표 관광지로 순천만 습지와 순천만 국가정원을 꼽을 수 있다.
순천만 습지에는 흑두리미, 재두루미, 황새 ,저어새, 검은 머리 물떼새 등 국제적인 희귀 조류, 천연기몬물로 지정된 11종이 모여있는 곳으로 세계 습지 중에서 가장 많은 희귀 조류가 모이는 곳이다. 희귀 조류 이외에도 도요새, 혹부리오리, 기러기, 청둥오리를 포함 해 야 140여 종의 새들이 순천만을 찾아 월동을 하거나 번식지로 이용한다.
순천만 습지를 관광하는 방법은 넓게 형성된 습지 탐방로를 따라 구경하는 방법과 용산전망대에 올라 순천만 습지를 한눈에 바라보며 즐기는 방법이 있다. 처음에는 가볍게 갈대숲사이사이로 형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으며 순천만 습지의 분위기를 오롯이 즐기다가 용산전망대에 올라 멋진 풍광을 보고 내려 노는 것으로 코스를 마무리하면 된다.
순천만 습지에서 용산전망대까지는 총 40분이 걸리며 가까운 곳은 아니다. 코스는 20분 평지, 20분 언덕으로 형성되어있다. 언덕길이지만 흙바닥으로 잘 정비되어있어 남녀노소 오르는데 어렵지는 않다. 다만 편도 40분코스인 만큼 왕복 1시간 30분 이상을 생각하고 이동해야 한다. 어렵지는 않지만 가볍게 생수 한통 들고 천천히 걸으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순천 여행에 오면 순천만 습지와 더불어 순천만 국가정원을 대부분 함께 방문한다. 순천시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해 1박 2일 사용 가능한 통합입장권을 판매한다. 총 6곳의 관광지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습지, 낙안읍성, 드라마 촬영장, 자연휴양림, 뿌리 깊은 나무박물관 6곳 중 2곳 이상 방문한다면 꼭 통합입장권을 구매하자. 많이 이용할수록 할인율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용정보
- 운영시간 : 매일 08:00 - 17:00
- 반려동물 동반 불가.
- 통합이용권 판매
이용요금
순천만 습지 이용요금
- 어른 : 8,000원
- 청소년 : 6,000원
- 어린이 : 4,000원
- 순천시민 어른 2,000원
- 순천시민 청소년 1,500원
- 순천시민 어린이 무료.
- 만 65세이상, 만 6세 이하 : 무료입장
순천시 통합이용권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 촬영장, 자연휴양림, 뿌리 깊은 나무박물관 6곳에서 1박 2일 동안 사용 가능한 이용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어른 : 12,000원
- 청소년 : 8,500원
- 어린이 : 5,500원
여행팁
순천 여행 시 순천만 습지와 순천만 국가정원 두 곳을 모두 계획하고 있다면 스카이큐브를 추천한다. 습지와 국가정원 간의 거리는 약 7km로 생각보다 멀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도 좋지만 두 관광지간 왕복 운행하는 스카이큐브를 탑승하여 이동한다면 멋진 순천의 풍경을 편하게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다. 높게는 10m 상공에서 주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제대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스카이큐브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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