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돈내코 코스 (소요시간 및 난이도)
한라산 코스 중 돈내코 코스는 유일하게 제주도의 남쪽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돈내코 유원지의 상류에서부터 시작하는 코스입니다. 정상을 올라가는 코스를 제외하고 어리목코스, 영실코스와 비교하였을 때 난이도가 있는 편이며 소요시간도 더 오래 걸리는 코스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서귀포시에서 시작하는 돈내코 코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돈내코 코스
2. 소요시간 및 난이도
돈내코 코스
소개
돈내코 코스는 한라산 코스 중에서 잘 안 알려진 코스이다. 돈내코 유원지 상류에서 시작하는 탐방로는 비인기 지역인 만큼 돈내코 코스로 오르는 사람이 많지 않다. 하지만 유니크한 한라산 코스, 인적이 드물어 매우 한적하게 걷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돈내코 코스는 탐방 아내 소에서부터 시작하여 평궤대피소까지는 원시림으로 나무 그늘 아래에서 비교적 시원하게 등반이 가능하다. 다만 주변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가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을 수 있다. 평궤대피소에 오르면 서귀포 일대를 조망할 수 있어 전혀 멋진 풍경을 못 보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돈내코 코스는 남벽분기점만 찍고 내려오는 경우도 다반사다. 어리목코스나 영실코스가 윗세오름을 먼저 들린후 남벽분기점을 들리는 경로라면 돈내코 코스는 남쪽에서 올랐기에 남벽분기점을 먼저 찍고 윗세오름으로 갈 수 있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코스가 아니라면 보통 윗세오름을 정상으로 삼는다. 해발 1700m로 가장 높은 곳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변 풍경이 아름답기 때문이기도 하다. 돈내코 코스를 오른다면 윗세오름은 꼭 들리자. 다만 윗세오름을 들린다면 하산 코스는 어리목이나 영실을 추천한다.
남벽분기점에서 윗세오름까지 약 1시간이 더 소요된다. 그렇다면 윗세오름을 들려다시 돈내코 코스로 하산한다면 그만큼의 시간을 더 소모하기 때문이다. 체력적으로도 그렇자면 다양한 코스를 하루에 이동해보는 것이 더 이득이기도 하다.
소요시간 및 난이도
소요시간
돈내코 코스는 남벽분기점까지 총 7km로 소요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만약 윗세오름까지 오른다면 1시간이 더 추가되어 4시간 30분이 걸린다. 사람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을 수 있고 휴식시간은 미포함이다. 초심자라면 5시간 이상 편도 생각해야 한다.
어리목 탐방로의 구간별 소요시간은 다음과 같다.
- 돈내코 탐방안내소 → 평궤대피소 : 2시간 50(5.3km)
- 평궤대피소 → 남벽분기점 : 40분 (1.7km)
- 남벽분기점 → 윗세오름 : 1시간 (2.1km)
돈내코 코스의 경우 따로 예약이 필요하지 않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구간별 입상통제시간이 적용됩니다.
- 동절기 (11,12,1,2월) 06:00시부터 탐방 가능
- 돈내코안내소 10:00부터 입산제한
난이도
돈내코 코스의 평균 난이도는 중상이다. 완만한 오르막 지만 그게 평궤대피소까지 약 3시간 동안 시작부터 계속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은 코스이다. 때문에 초심자의 경우 어리목, 영실코스를 추천한다. 다른코스를 다 가보았고 돈내코 코스를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지체 없이 가보자. 마지막 한 구간을 남길 필요는 없다.
돈내코 코스는 용천수가 없고, 자연에서 물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없다. 따라서 수분 공급을 위해 물은 넉넉하게 가져오자. 계절마다 다르겠지만 2ml 정도는 꼭 가져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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